필요없다니
너를 위해 만든거야
영원히 모양을 잃지 않는 영원의 반지
내가 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고
괜찮아 단지 너의 기뻐하는 얼굴이
보고 싶은거 뿐이니까
미안해
가요
부탁해
부탁한다구
부탁하니까
마키 응? 웃어 달라구
나에게도 마키!
하지만 류 무섭거나 기분나쁜 말만 하는 걸
프랑크도 말해
마키란 사람도 싫어했다구
당신과 만나는것이
거짓말이야 !
거짓말이 아니야
프랑크는 마키의 말을 많이 들었다니까
그만해
녀석이 마키의 무엇을 안다는거야
아아 그런거구나
프랑크도 참
웃어 줘 나에게도
그런 식으로 상냥하게 웃어 달라구
나에게도 웃어 달라구
나에게는 웃어 주지도 않는거야
나는
코드 127 발생
반복한다 코드 127 발생
전투요원은 즉시 배치에 임할 것
마키 너는 녀석에게
PHASE:19 대죄와 징계와
하전입자폭격기 두부를 분쇄
목표의 침묵을 확인했습니다
디펜스레벨 레드에서 옐로우로의 이행
코드 127의 종료를 선언한다
알겠습니다
경보가 쓸모 없게 됐군
공군기지가 가까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출격명령이 와도 지금 우리들에게는
공격수가 없는 건가
자르크3는 소실
1 4 5 도 재점검을 위해 공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어쩌면 그 편이 나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전에 이야기했을텐데
예로부터 적의 노획병기를 사용하는 것은 전쟁의 정석이야
아니요 그렇다해도 사전에 알려 두었으면
타지 않았겠지 아무도
출격한 하전입자 폭격기 기체 철수를 개시합니다
루빌남서부에 선포된 경보도 해제되었습니다
하여튼 군인놈들
뒷정리 좀 해주면 안 되나
이녀석은
실례합니다
어머 오래간만이네
상태는
그럭저럭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악운만은 강해 옛날부터
이것을
아 무서워라
대지진이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는데
언젠가의 답례입니다
에?
당신의 좋은 동료로부터
시간때우기로
당신의 좋은 동료로부터
우스운가요?
아니 기쁜거야
고마워
하지만 이상하네
나의 키다리아저씨는 마법의 지팡이라도 갖고 있는 걸까
이 육체를 현세에서 발견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또 날 수 있을 것같아
대기임무중이기때문에 이것으로
중위
따뜻해
생명의 따스함이야
나도 그래?
예 살아있습니다 서로
나의
입술도?
당신은 언제나 먼 곳을 바라보는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것같아
프랑크말인데
그 후로 몇번이나 교환을 시험해 봤지만 마찬가지야
의미없는 말만 하고 있어
이유는 짐작되지 않나
저로써는
그런가 미안하군
손의 일부를?
민간인으로부터의 제보입니다.
상당히 별난 습득물이구만 에일리언의 잔해라니
본래라면 군의 회수반의 일이지만
전송하시겠습니까
아니 여기서 처리하게
숨돌리는 것이 필요한 일당도 있으니까 말이지
그래 어째서 우리가 떨어뜨린 물건을 인수하러 가야 하는거지?